1인당 국민소득 4년만에 뒷걸음질···체감 경기 ‘꽁꽁’
지난해 1인당 국민소득(GNI)이 4년 만에 뒷걸음질 쳤다. 3만달러대는 지켰지만 전년 대비 1000달러 이상 줄어들었다. 실질 국내총생산(GDP) 성장률은 2.0%를 기록해 10년 만에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. 체감 성장을 나타내는 명목 성장률은 1998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. 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‘2019년 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(잠정)’을 보면 1인당 국민총소득은 3만2047달러로 1년 전보다 4.1% 감소했다. 2015년(-1.9%) 이후 4년 만에 처음 감소다. ‘선